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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나리오 한눈에 보기
- 바이어 : 한국 전자기기 유통사 K‑Tech
- 공급사 : 중국 Careerdao Electronics
- 제품 : 블루투스 이어폰 5,000 sets
- 조건 : FOB Shenzhen, 결제 T/T 30‑70, 해상 LCL 선적
🎯 목표 : “원가를 예측 가능하게 잡고, 통관 지연 없이 국내 인천 창고까지 안전 도착시키기”
1단계 견적 요청 – ‘가격’보다 ‘조건’을 먼저 물어라
왜? 단가는 협상으로 깎으면 되지만, Incoterms·납기·품질 기준은 나중에 바꾸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
- FOB Shenzhen → “본선(船)까지는 당신 책임, 이후 운임·보험은 우리가 낼게요.”
- MOQ 5,000 pcs → 공장도 채산성이 있어 최소 생산수량이 필요. (작게 주문 시 단가 폭등 가능성 있음)
- AQL 1.5 / 2.5 → ‘불량률 허용치’ 미리 명시해 두면 QC 때 잡음이 줄어듭니다.
2단계 Proforma Invoice – 数字 속 숨은 의미 찾기
PI는 ‘견적서+간이 계약서’ 역할을 합니다.
체크 항목 | 왜 중요? | 문제 시 대처 |
Unit Price / Total | 원가·마진 계산 기반 | 단위 헷갈리면 총액 오차 발생 👉 바로 수정 요청 |
INCOTERMS (FOB) | 비용·위험 분담선 명확 | 공장·포워더 책임 범위 재확인 |
Validity 7 days | 환율 변동·생산 일정 고려 | 기한 내 Deposit 못 넣으면 재발행 필요 |
HS Code 8518 30 9000 | 관세율·인증 여부 결정 | 코드 틀리면 통관 지연·가산세 |
은행 SWIFT 코드도 꼭 저장해 두세요. 잔금 T/T 때 오기입하면 돈이 정체됩니다.
3단계 PO & 금리·환율 관리 – ‘가격 고정’의 기술
- PO 발행 → 제품·납기·검사 기준을 최종 확정.
- Deposit 30 % 송금 → 여기서 환율이 첫 변수.
- Forward 계약 → “1개월 뒤 잔금 USD 23,800을 1,305원에 고정하자.”
✔ Forward를 쓰면 ‘환율 롤러코스터’를 미리 차단해 견적 단가가 흔들리지 않습니다.
4단계 생산 & 품질검사 – AQL 숫자가 현실이 되는 순간
- Inline QC(D‑10) : 초기 공정 20 %에서 검사
- Final Random Inspection(D‑5) : 출하 직전 랜덤 샘플 315 pcs 검사
- PASS 기준 : AQL 1.5(주기능), 2.5(외관)
SGS·Intertek 같은 제3자 검사기관을 쓰면 “공장 봐주기” 리스크 최소화.
5단계 선적 & 서류 – ‘문자 1글자’가 통관을 가른다
- B/L Draft : 회사명·주소 스펠링 ERP와 100 % 일치? 1글자 틀려도 은행 ‘Discrepancy’.
- Clean on Board : ‘배에 실었다(On‑Board)’ 문구 없으면 잔금 지급 안 됨.
- LCL vs FCL : 10 CBM 미만이면 LCL이 저렴, 하지만 CFS Fee(창고비) 발생.
6단계 한국 도착·통관 – HS Code 한 줄이 관세를 바꾼다
- D/O Fee 납부 → 선사 컨트롤 타워에서 B/L 원본 ↔ DO 교환
- HS Code 8518 30 9000 (관세 8 %) → 코드 오류 시 ‘Why this?’로 세관 조사
- FTA 혜택 체크 → 전자제품은 다수 제외라 패스, 하지만 다른 품목은 관세 0 % 가능
- 통관면장 찍히면 화물 반출, 인천 CFS → 수도권 창고 육상 운송.
7단계 Landed Cost 계산 – 손익의 진짜 얼굴
구분 | USD | KRW(1,305) | 비고 |
제품 FOB | 34,000 | 44,370,000 | PI 기준 |
해상운임+보험 | 2,970 | 3,878,000 | LCL + 0.5 % 보험 |
통관·운송 | 1,250 | 1,631,000 | D/O + CFS + 내륙차량 |
Landed Cost | 38,220 | 49,879,000 | 관·부가세 별도 |
Insight : 원가 계산할 때 ‘운임·보험·현지비용’까지 더해야 해외 거래 손익이 보입니다. FOB만 보면 착시.
8단계 회고
- FOB : 운임·보험 직접 컨트롤 가능 vs 책임 증가.
- Forward Hedge : 마진 3 % 이상 노리는 제품은 필수.
- B/L Draft 오탈자 : 캡처본 + ERP 데이터 대조로 1차 차단.
- CFS Fee : LCL이면 무조건 견적서에 명시시켜라.
- HS Code 확인 : 견적 단계에서 HS Code → 관세사 더블체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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