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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역 실무

중국 수입 프로젝트 A→Z – 스토리로 배우는 실무 흐름

by sunnydaze 2025. 7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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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나리오 한눈에 보기

  • 바이어 : 한국 전자기기 유통사 K‑Tech
  • 공급사 : 중국 Careerdao Electronics
  • 제품 : 블루투스 이어폰 5,000sets
  • 조건 : FOB Shenzhen, 결제 T/T 30‑70, 해상 LCL 선적

🎯 목표 : “원가를 예측 가능하게 잡고, 통관 지연 없이 국내 인천 창고까지 안전 도착시키기

 

1단계  견적 요청 – ‘가격보다조건을 먼저 물어라

? 단가는 협상으로 깎으면 되지만, Incoterms·납기·품질 기준은 나중에 바꾸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

  • FOB Shenzhen → “본선()까지는 당신 책임, 이후 운임·보험은 우리가 낼게요.”
  • MOQ 5,000 pcs → 공장도 채산성이 있어 최소 생산수량이 필요. (작게 주문 시 단가 폭등 가능성 있음)
  • AQL 1.5 / 2.5 → ‘불량률 허용치미리 명시해 두면 QC 때 잡음이 줄어듭니다.

 

2단계  Proforma Invoice –  속 숨은 의미 찾기

PI견적서+간이 계약서역할을 합니다.

체크 항목 왜 중요? 문제 시 대처
Unit Price / Total 원가·마진 계산 기반 단위 헷갈리면 총액 오차 발생 👉 바로 수정 요청
INCOTERMS (FOB) 비용·위험 분담선 명확 공장·포워더 책임 범위 재확인
Validity 7 days 환율 변동·생산 일정 고려 기한 내 Deposit 못 넣으면 재발행 필요
HS Code 8518 30 9000 관세율·인증 여부 결정 코드 틀리면 통관 지연·가산세

은행 SWIFT 코드도 꼭 저장해 두세요. 잔금 T/T 때 오기입하면 돈이 정체됩니다.

 

3단계  PO & 금리·환율 관리 – ‘가격 고정의 기술

  1. PO 발행 → 제품·납기·검사 기준을 최종 확정.
  2. Deposit 30% 송금 → 여기서 환율이 첫 변수.
  3. Forward 계약 → “1개월 뒤 잔금 USD 23,800 1,305원에 고정하자.”

Forward를 쓰면환율 롤러코스터를 미리 차단해 견적 단가가 흔들리지 않습니다.

 

4단계  생산 & 품질검사 – AQL 숫자가 현실이 되는 순간

  • Inline QC(D‑10) : 초기 공정 20%에서 검사
  • Final Random Inspection(D‑5) : 출하 직전 랜덤 샘플 315 pcs 검사
  • PASS 기준 : AQL 1.5(주기능), 2.5(외관)

SGS·Intertek 같은 제3자 검사기관을 쓰면공장 봐주기리스크 최소화.

 

5단계  선적 & 서류 – ‘문자 1글자가 통관을 가른다

  • B/L Draft : 회사명·주소 스펠링 ERP 100% 일치? 1글자 틀려도 은행 ‘Discrepancy’.
  • Clean on Board : ‘배에 실었다(On‑Board)’ 문구 없으면 잔금 지급 안 됨.
  • LCL vs FCL : 10CBM 미만이면 LCL이 저렴, 하지만 CFS Fee(창고비) 발생.

 

6단계  한국 도착·통관 – HS Code 한 줄이 관세를 바꾼다

  1. D/O Fee 납부선사 컨트롤 타워에서 B/L 원본 ↔ DO 교환
  2. HS Code 8518 30 9000 (관세 8%)코드 오류 시 ‘Why this?’로 세관 조사
  3. FTA 혜택 체크전자제품은 다수 제외라 패스, 하지만 다른 품목은 관세 0% 가능
  4. 통관면장 찍히면 화물 반출, 인천 CFS → 수도권 창고 육상 운송.

 

7단계  Landed Cost 계산 – 손익의 진짜 얼굴

구분 USD KRW(1,305) 비고
제품 FOB 34,000 44,370,000 PI 기준
해상운임+보험 2,970 3,878,000 LCL + 0.5% 보험
통관·운송 1,250 1,631,000 D/O + CFS + 내륙차량
LandedCost 38,220 49,879,000 ·부가세 별도

Insight : 원가 계산할 때운임·보험·현지비용까지 더해야 해외 거래 손익이 보입니다. FOB만 보면 착시.

 

8단계  회고

  1. FOB : 운임·보험 직접 컨트롤 가능 vs 책임 증가.
  2. Forward Hedge : 마진 3% 이상 노리는 제품은 필수.
  3. B/L Draft 오탈자 : 캡처본 + ERP 데이터 대조로 1차 차단.
  4. CFS Fee : LCL이면 무조건 견적서에 명시시켜라.
  5. HS Code 확인 : 견적 단계에서 HS Code → 관세사 더블체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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